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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제품] 라포랩스가 생각하는 “좋은 Team Player”의 모습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프로덕트 올핸즈미팅(Product All Hands Meeting)”
라포랩스에는 6가지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Integrity / Team Player / Focus on Impact / Act and Deliver Results / Moon-shot / Lead by Example 입니다.
이 중 Team Player(팀 플레이어)는 많은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이지만, 조직마다 좋은 Team Player 라고 여겨지는 행동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라포랩스가 지향하는 좋은 Team Player는 어떤 사람일까요?
라포랩스 제품팀 리드 홍주영 님이 생각하는 “라포랩스에서의 좋은 Team Player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라포랩스의 핵심 가치(링크)중 하나인 ‘팀플레이어’는 여러 회사에서 꽤 흔하게 중요한 가치로 꼽히는 가치 중 하나입니다. 애초에 회사가 하는 일이 여러 명의 사람이 모여서 하는 일이라, 대부분의 회사가 협업과 팀플레이를 강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에서의 팀플레이와 축구에서의 팀플레이가 다른 것처럼 좋은 팀플레이어를 정의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라포랩스가 원하는 ‘팀플레이어’의 모습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문화를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자세한 글을 한번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라포랩스의 인재상을 한 문장으로 정의할 때 주로 쓰는 표현은, ‘따뜻하고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

맡은 바 일은 엄청 잘 하시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차가운 사람보다는 일은 웬만큼만 잘하더라도 따뜻한 사람을 선호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죠. (물론 일도 엄청 잘하고 따뜻한 사람을 가장 선호하긴 합니다)
어떤 문제를 발견하거나 피드백을 해야할 때 우리는 크게 2가지 중에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직설적이고 건조하게 해당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
친절하고 사려 깊게 해당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
약간은 과장되어 있지만, 이런 느낌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누가 이렇게 했나요?” “이거 퀄리티가 너무 별론데요”
“이거 이런이런 부분을 좀 더 개선하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어떤 분이 작업했는지 알수 있을까요? 같이 논의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문서에 다 있습니다. 문서를 읽어보세요.”
“아 궁금해하신 부분 이해가 어려우시면 제가 허들로 설명 한번 해드릴게요. 혹시 자세한 문서를 읽어보고 싶으시면, 이 링크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그거 제가 이미 해봤는데, 안돼요”
“그거 제가 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땐 이런 이런 요소들이 저를 좀 힘들게 했어요.”
전자는 후자보다 화자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적게 들어 효율적이지만, 보통 상대방에게 감정적인 위해를 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커뮤니케이션을 받게되면 본능적으로 ‘위험함’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위험함을 뇌가 감지하게 되면 ‘문제해결력/창의력/분석적 사고'가 마비된다고 합니다.
스타트업에서 이와 같은 상황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보통은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문제를 풀기 때문에, 여러가지 가능성과 시도를 끊임없이 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실패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위험함’을 느끼게 만드는 태도는 이러한 시도와 생각의 표현을 막고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게 됩니다.
이렇게, 심리적 안전감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여, 이를 형성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람들을 우리는 팀플레이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심리적 안전감은 절대 업무 수행 기준을 낮게 잡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좋은 팀플레이어는 오히려 피드백을 ‘자주’ ‘잘’하는 사람입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비판과 피드백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하는 것(친절하고 따뜻하게, 진정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으로)이라는 점도 함께 공유가 되어야 심리적 안전감이 성장의 축으로 잘 작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04.29. 홍주영 작성
(* 원문은 링크드인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Update :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