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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사업] IT 회사에서 브랜드를 만드는 재미, ‘브랜드 개발 1팀’의 리더 한예린

인터뷰 참여자 소개

이런 사람이 답변했어요!(Interviewee)
한예린
브랜드개발 1팀의 팀 리더
한 줄 소개 : 그림 애호가이자 라포랩스의 패셔니스타!
이런 사람이 질문했어요!(Interviewer)
백요선
라포랩스 사업팀의 채용 담당자
한 줄 소개: 어서 빨리 인터뷰 기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터뷰어

Q. 안녕하세요, 예린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라포랩스 ‘브랜드개발 1팀’의 팀 리더를 맡고 있는 한예린이라고 합니다. 저는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사업 개발 및 전략 관련한 일을 주로 해왔었는데요. 신사업 또는 신시장의 수익화 모델을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한 마디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업무’들을 해오다 ‘라포랩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쪽은 이번이 처음인데 무척 재미있게 일하고 있답니다!

Q. 라포랩스가 아주 작은 팀이었을 때 합류를 하시게 되었는데 합류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희민 님, 주영 님(라포랩스 공동 대표님들)과는 이전 직장에서 만났던 사이에요. 제가 인턴일 때였는데 그때 이미 두 분 모두 일 잘 하기로 소문이 자자할 때였어요(웃음) 나중에 두 분이 사업을 한다고 하면 저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시에 두 분께 많이 배웠습니다. ‘퀸잇’이라는 사업 모델의 전망도 굉장히 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여러모로 타이밍과 뜻이 맞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제가 알기로도 예린님이 맡으신 신사업팀은 정말로 다이내믹한 팀 중 하나였고,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금의 팀이 되었는지를 좀 더 설명해주세요.

저희 팀은 처음엔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하는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잘 팔릴 수 있게끔 도와주는 위수탁 사업을 했는데요. 이 사업을 6개월 정도 진행해보니 확장성과 속도 측면에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또 업계 관계자 분들과 만나 볼수록 더 큰 시장, 저희가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크고 작은 테스트 끝에 저희 팀은 퀸잇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를 개발하는 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업력이 상당한 동대문 기반의 제작 업체와 손 잡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그것도 무척이나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제작 업체는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고, 저희는 그 상품들이 잘 판매될 수 있게끔 기획 방향성 제시부터 콘텐츠 제작, CX, 배송까지를 맡아 협업하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저희가 해 볼 수 있는 일들도 이전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사업 모델을 잘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업 모델을 정착시키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걸 해 볼 수 있게끔 전폭적으로 지지 받았기 때문에 라포랩스에서만 해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도 생각해요.

Q. 셀러 분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셀러 분들의 반응은 정말 뜨겁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지금은 ‘퀸즈셀렉션’ 브랜드 기준으로 스무 팀의 셀러 분들과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거든요. 또 알음알음 소개해주고 계시기도 해요. 덕분에 ‘퀸즈셀렉션 프리미엄 라인’과 ‘골프 라인’까지 곧 런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어떻게 보면 서로 경쟁자일 수 있는데 셀러 분들께서 서로 소개를 해준다는 게 특히 인상깊네요. 어떤 점에서 만족을 하시는지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우선 셀러 분들 모두 4050 패션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크신 것 같아요. 코로나를 기점으로 동대문 기반의 제작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시장 자체가 침체되었잖아요. 그 중에서도 4050 패션 브랜드들은 원체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거고요. 그런데 저희 팀의 이런 사업 모델 자체가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제작 업체 분들이 바로 D2C(소비자 직접 판매)를 하시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퀸잇이 그 과정을 전부 대신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또 매출이 단기간에 유의미하게 나오는 것을 넘어 그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 셀러 분은 두 달만에 10배 성장하여 1억 매출을 달성하시기도 하셨고, 한 달만에 매출이 15배 성장한 셀러 분도 계세요. 다들 성과가 이렇게까지 빠른 건 처음이라는 반응이세요. 마지막으로 다른 플랫폼과는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운영 퀄리티가 좋다고도 해주세요.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저희 팀은 셀러 분들과 매주 미팅을 진행하면서 브랜드의 방향성부터 상품에 대한 피드백, 데이터를 근거로 한 정보를 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셀러 분들께서도 정말 ‘퀸즈셀렉션’이 더 빨리 더 크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계세요. 개인적으로는 ‘퀸잇’ 플랫폼의 성장 뿐 아니라 셀러 분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단기간에 이렇게나 빠르게 성장했는데 앞으로 브랜드개발 1팀은 어떤 계획이있나요?

우선은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에요. 이제까지는 단독 브랜드 개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들을 해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크게 키워 나갈 일만 남은 상황이거든요. 더 많은 고객 분들을 만나기 위해 ‘퀸잇’ 플랫폼 밖으로도 나가고 싶어요. 타 플랫폼 입점과 오프라인 확장까지도 모두 고려하고 있답니다.
또 셀러 분들께서 직접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게끔 돕는 브랜드 사업 투자까지도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어떻게 보면 결국 셀러 분들이 더 크게 성장하실 수 있게끔 돕는 일이 저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대문을 기반으로 하는 원청 시장은 오랜 업력으로 퀄리티 높은 상품들이 정말 많은데 판로가 한정되어 그 잠재력을 충분히 못 펼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상품들을 더 많은 고객 분들에게 제공하고, 좋은 셀러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궁극적으로는 3050 패션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키고 싶어요.

Q. 그러려면 정말 많은 팀원 분들이 있으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어떤 포지션들을 채용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세요.

네, 그렇지 않아도 그래서 정말이지 좋은 분들을 적극적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크게 사업 개발인 BD, 브랜드 오너 BO, MD, 인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짧게 설명드려 볼게요. 먼저 BD는 제가 생각하기에 ‘제로투원 (Zero-to-One)’을 하는 분이신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효율화, 데이터 파이프 라인 등을 만들고, 사업이 운영되는 데에 필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채용 중인 풀필먼트 BD는 “지금보다 더 풀필먼트를 잘 하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포지션이에요. 더 좋은 업체를 찾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답니다.
그 다음 BO는 ‘원투텐 (One-to-Ten)’을 하는 분이실 것 같아요. 스케일 업을 고민해 주실 분을 찾고 있어요. 셀러 분들이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하실 수 있을지, 셀러 분들의 특장점을 잘 파악하여 잘 팔리는 히트 아이템 내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BO 분들의 주 업무에요. MD 포지션은 포텐셜 BO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BO분들을 도와 저희 플랫폼과 셀러 분들 모두를 성장시키는 데에 필요한 일을 함께 하시게 될 거에요. 단순히 업무를 서포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매출 실행 전반을 다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포지션의 장점입니다. 인턴 분들의 업무는 관심사와 역량에 따라 프로젝트성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크게는 브랜딩, CRM, 콘텐츠 기획(이미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기획 업무)을 하시게 됩니다.

Q. 각 포지션이 어떤 업무를 하시게 될 지 굉장히 직관적으로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추가로 이 일을 함으로써 어떤 경험을 하실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세요.

라포랩스는 IT 회사이면서 동시에 패션 회사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지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데이터 파이프 라인이 잘 구축되어 있고,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을 잘 해 볼 수 있는 여건임과 동시에 실제 실무에서의 액션까지를 모두 직접 해 볼 수 있거든요. 기존 브랜드사 또는 제조사에서 근무하면서 데이터에 갈증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혹은 IT 회사에서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 것에만 그쳐 아쉬움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브랜드개발 1팀’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또 흥미로운 지점은 저희의 비즈니스가 플랫폼 사업이면서 브랜드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수수료 매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업모델은 플랫폼이죠. 하지만 실제 업무는 플랫폼보다는 더 깊이 있게,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일을 합니다. 이 두 가지 모두를 다 경험해볼 수 있는 것도 저희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팀에서는 정말 창업에 준하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자신의 사업 또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기에 앞서 필요한 모든 일을 해 볼 수 있거든요. 사업개발인 BD 포지션이 하는 일은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을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이고, 브랜드 오너인 BO와 MD 역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일이잖아요. 업무 범위를 스스로 확장할 수 있고, 충분한 자율성과 권한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 나만의 사업,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께도 저희 팀을 적극 추천드려요.

Q. 다시 예린님 이야기로 돌아와서, 라포랩스에서 신사업팀을 리드하며 느낀 점이나 배운 것들에 대해서 더 들어보고 싶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라포랩스에서가 아니었다면 솔직히 이렇게까지 해 볼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신사업 제안부터 실행까지 모두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현재 시장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가설 설정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테스트를 해가며 시장성을 입증해 나가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의미있었습니다. 덕분에 가장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었고요. 라포랩스는 팀원 개개인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주기 때문에, 또 자율과 권한을 주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Q. 자연스럽게 그럼 라포랩스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해요. 라포랩스에서 일하는 것 어떠신가요?

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어요. 이렇게 높은 자율과 권한을 가지고 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만큼 라포랩스는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믿어주고, 신뢰한다는 게 느껴질만큼 엄청난 자율과 권한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내가 만드는 임팩트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피드백도 바로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회사의 의사 결정 방향성이 일관되고 장기적인 성장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매주 있는 전사 올핸즈 미팅, 사업팀 올핸즈 미팅, 1:1 미팅, 리더 리뷰 세션 등을 통해 정보와 맥락이 잘 공유되고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그래서 라포랩스는 정말이지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피드백이 활발한 환경이면서 동시에 그 기준이 높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해요. 결과론적으로 나보다 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제가 사옥이 좋기로 소문난 회사도, 워라밸이 좋은 회사도, 재미있는 산업군에 속하는 회사도 다녀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제일 중요한 복지는 정말이지 동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자극 받으며 저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라포랩스에서 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에요. 높은 기준을 가지면서도 빠른 템포로 일을 잘 하시는 다른 동료들을 볼 때마다 자극받고 있습니다.

Q. 예린님은 패션업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무척이나 재미있게 일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특히 어떤 점이 재미있으신가요?

원래 패션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패션업이 이 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이전에도 예쁜 걸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의류는 기본적인 욕구이기도 하기 때문에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요. 패션이 굉장히 다이내믹한 산업이더라구요. 트렌드도 계속 바뀌고, 시즌도 달라지고, 그만큼 다양한 상품들도 많고. 변화가 많아서 재미있어요. 또 패션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만의, ‘덕업일치’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열정이 있는데 거기에서 받는 자극이 있어요. 자존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Q.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어떤 것인가요?

최근에 열었던 셀러 모집 설명회가 단연 인상 깊어요. 행사를 준비하면서는 과연 몇 분이나 와 주실까, 걱정했는데 무려 100분이나 와주셨거든요. 셀러 분들의 호응이 이렇게나 좋다는 걸 다시금 확인하고 ‘우리 팀이 하려는 일이 정말 수요가 많구나. 앞으로 더 확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덕분에 이 사업을 위한 어드민 개발에 더 일찍 박차를 가할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셀러 분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고객 분들께 제공하기 위해서는, 셀러 분들과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Q. 예린님께서 라포랩스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회사가 성장하는 전과정을 지켜보고 싶어요. 저는 언젠가 꼭 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거든요. 라포랩스에도 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워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들어왔고요. 사업 뿐만 아니라 라포랩스가 추구하는 문화가 어떻게 계속 발전해나가는지도 궁금해요. 제가 20명일 때 라포랩스에 합류했는데 유니콘이 되기까지의 전과정을 다 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예린님은 어떤 분과 일하고 싶으신가요?

성장 욕구가 강한 분, 빠르게 성장하고 싶으신 분과 일하고 싶어요. 라포랩스에서는 정말 빠르게 압축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또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고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저희 팀의 비전인데 이 가치에 동의하시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저희는 정말로 고객과 셀러 분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과 브랜드를 만들고 싶거든요. 어렵지만 그래서 꼭 해내고 싶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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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 2022.07.20.